일본 가요계에 진출한 소녀시대가 "일본에는 남성 팬보다 여성 팬이 많다"고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10일 오전 일본 후지TV의 예능 프로그램 '도쿠다네'에 출연했다. MC들은 소녀시대에 대해 "한국에서 9주 연속 음악차트 1위에 오른 최고의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데뷔곡 '지니'(한국 발표 제목 '소원을 말해봐')를 부른 뒤 소녀시대 멤버들은 MC들과 토크를 나눴다. 소녀시대는 이 자리에서 한일 활동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는 남성 팬이 많은데 일본에는 여성 팬이 많다. 우리의 모습을 코스프레 해 재밌다"고 답했다. 또 몸매 유지 비법에 대해서는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반신욕을 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8일 일본 데뷔싱글 '지니'를 발표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5위에 진입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심수미 기자 su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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