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탑프라이드 상품] 해태음료 ‘썬키스트’
2008-05-28 15:54:18
해태음료는 지난해 자몽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과실인 스위티를 활용해 에이드 음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음료 시장은 물론이거니와 과실 시장에서도 다소 생소한 스위티는 자몽과 포멜로, 두 시트러스(Citrus)과실의 교배에 의해 1984년에 이스라엘에서 처음 생산된 과실이다. 국내에서는 자몽과 비슷한 과실로 알려져 있으나 스위티라는 이름처럼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시거나 쌉쌀하지 않으면서도 입 안 가득 상큼한 향이 감도는 스위티는 에이드 음료로 제품화하는 데 아주 적합한 과실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는 스위티의 주 생산지이자 최고 품종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산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스위티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의 항산화 활동을 증진한다고 알려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과실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해태음료는 RTD(Ready to drink)에이드 음료인 썬키스트 레몬에이드,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를 선보이며 단기간에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시켰다. 그 결과 RTD에이드 시장을 창출하고 그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초반 시장 선점 효과가 큰 몫을 했다.

해태음료는 최근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썬키스트 스위티 에이드 CF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의 주 타깃인 20대 대학생과 CF 컨셉트인 처음 맛보는 상큼함을 고려해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가장 적절한 모델로 판단한 것. 이번에는 두 그룹을 모델로 선정해 지난 썬키스트 레몬ㆍ자몽에이드 CF와 차별화를 뒀다.

이번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 CF는 최근 방영되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는 CM송과 춤 덕분에 광고 방영시점부터 10대와 20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해태음료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와 더불어 기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 썬키스트 자몽에이드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에이드 브랜드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