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2년 연속 신인상 진기록 세우나

뉴스엔 | 기사입력 2008.12.10 10:34


[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2년 연속 신인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울까?

신인상은 모든 연예인들이 꿈꾸는 시상식의 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생애 단 한번 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 이런 불문율에 소녀시대 윤아가 도전한다. 그 것도 2년 연속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는 31일 개최되는 KBS 연기대상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아는 자신의 첫 주연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에서 주인공 장새벽 역을 맡아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치고 있다. 40%에 육박하는 대박 시청률도 윤아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는 한 이유다.

더욱이 신인상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마땅한 신인이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윤아는 지난해 말 MBC '9회말 2아웃'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방송사가 다르기 때문에 KBS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데 별 문제가 없다.

윤아는 이미 지난해 굵직굵직한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윤아가 소속된 소녀시대는 원더걸스와 경쟁을 펼치며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지난해 신인으로서 최고의 해를 보낸 윤아지만 올해는 연기자로서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방송 관계자들도 윤아를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자로 일찌감치 낙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윤아가 신인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윤아가 신인상을 받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