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우린 파리의 여인"

화보 촬영하며 낭만 만끽…주말쯤 일본행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프랑스 파리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11일과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틀간 르 제니트 드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를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는 파리에 계속 남아 화보촬영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녀시대와 함께 공연했던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에프엑스는 13일 귀국행 비행기를 탔다.

일본에서 음반 홍보 활동과 더불어 대규모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왔던 소녀시대는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하며 '낭만의 도시' 파리를 즐길 예정이다. 파리 개선문 인근 호텔에 숙소를 둔 소녀시대는 2∼3일 동안 파리에 머물며 재충전을 한 뒤 주말쯤 일본으로 다시 날아가 아레나 투어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쇼케이스로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소녀시대는 현재 현지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발표한 일본 첫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으로 해외 아티스트의 일본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23만 2000장)이라는 오리콘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러시아 여성듀오 타투에 이어 8년 3개월 만에 해외 여성그룹으로서 낸 첫 앨범으로 첫 주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5월 31일 오사카에서 6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 소녀시대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5일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가한 후 히로시마(7월 2·3일), 나고야(7월6·7일), 후쿠오카(7월 17·18일)를 돌며 모두 14만명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http://sports.donga.com/3/all/20110613/38000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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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제시카 파리 사진 화제 "둘이 정말 친해보여"

[TV리포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제시카의 파리 사진이 화제다.

지난 10일 SM TOWN 페이스북에는 윤아 제시카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윤아는 흰 니트에 긴 생머리를 풀어 헤치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제시카는 윤아의 옆에서 태블릿 피씨를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윤아 제시카 둘 다 미모가 점점 발전하는 듯"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두 사람 정말 예뻐요" "윤아 제시카 친한가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M 소속 가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은 지난 10일과 11일에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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