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 박지윤, 이영자, 그리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가제) MC로 발탁됐다.

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의 MC로 첫 호흡을 맞춘다.

‘연쇄쇼핑가족’은 쇼핑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다룬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 형식 토크쇼. JTBC ‘썰전’을 연출했던 김수아 PD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예능과 드라마를 섞은 독특한 포맷이다. 

‘연쇄쇼핑가족’의 MC로 발탁된 박명수와 박지윤, 이영자, 써니는 예상하지 못했던 독특한 조합으로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네 사람 모두 '한 입담' 하는 스타들인 것도 ‘연쇄쇼핑가족’를 기대케 하는 점이다. 

앞서 박명수는 채널A ‘박명수의 돈의 맛’, JTBC ‘행쇼’, MBC ‘최강연승 퀴즈쇼 Q’ 등의 메인MC로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이끌어가며 청취자들과 맛깔 나는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진행으로 MC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연쇄쇼핑가족’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윤은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여성 MC로 자리 잡았다. 이에 더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생활 관련 정보를 전하고 있어 ‘연쇄쇼핑가족’에 적합한 진행자라는 평.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인 이영자는 이미 진행력을 인정받는 최고의 여성 MC다. 또한 아이돌 중 입담꾼으로 알려져 있는 써니는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박명수, 박지윤, 이영자와 함께 MC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쇄쇼핑가족’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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