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이하 소시) 멤버 제시카의 뇌구조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얼음 녹은지 오래인 제시카의 뇌구조'라는 제목의 제시카의 뇌구조 사진은 특히 '소녀시대 다 내꺼임' '이따 또 자아야지' '시카효과' 등의 생각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제시카의 뇌구조 사진은 네티즌들이 크케 공감하고 있다. 최근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제시카는 오이에 대한 극한 거부 반응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뇌구조 사진에는 '오이를 감지하는 본능'이 눈에 띈다. 제시카는 케이블 방송에서 같은 '소시' 멤버인 윤아가 얄궂게 오이로 장난을 치자 기겁해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제시카가 '소시' 멤버들과 어울릴 때, 간혹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동조하지 못한 것을 표현하는 '한발짝 느린 이해력'과 잠꾸러기답게 '이따 또 자야지' 하는 등의 생각 등 제시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잘 축소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제시카의 뇌구조 사진을 보며 '딱 제시카야', '어쩔거야, 시카효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그동안 얼음공주의 이미지를 벗으며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 제시카는 그룹 'f(x)'(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과 친자매 사이로 두 사람의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제시카 뇌구조 사진은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동시에 제시카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끌어올렸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7월 MBC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듀엣으로 노래 ‘냉면’을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 캐스팅 되는 등 여러 활동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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