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19)이 MBC FM4U(91.9Mhz) ‘친한 친구’(연출 김애나. 매일 오후 8시-10시)의 새로운 DJ로 최종 발탁됐다.

이로써 태연은 기존에 ‘친한 친구’를 이끌었던 슈퍼주니어 강인(23)과 함께 더블 DJ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강인과 그간 ‘친한 친구’를 진행했던 조정린은 4년 만에 하차한다. 조정린의 빈자리를 꿰찬 태연은 ‘만약에’ 솔로 활동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지상파 라디오 DJ를 꿰차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그동안 각종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냈던 태연은 특유의 소탈한 매력으로 새로운 ‘친한 친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2003년 은지원의 단독 진행으로 시작해 5년이라는 역사를 지켜온 ‘친한 친구’는 김상혁, 타블로, 조정린 등에 이어 강인-태연이라는 새로운 아이돌 투톱 DJ를 내세워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조정린의 후임으로 ‘친한 친구’ 후임으로 최종 결정된 소녀시대 태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