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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버벌진트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의 팬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솔로로 데뷔한 태연이 출연했다.

이날 버벌진트가 남성팬이라며 깜짝 전화를 했다. 버벌진트는 "운전하다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작가분에게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내가 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순서가 꺼꾸로 됐다"고 말했고 버벌진트는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얼굴은 한 번도 못봤다"고 밝혔다.

버벌진트는 "2008년부터 팬이었다. 우리 노래 중에 걸그룹 이름을 말하고 비유를 하는 게 있었는데 태연 이름을 넣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조마조마 하면서 솔로앨범을 기다렸다. 밤 12시에 공개되자마자 듣고 1시쯤에 순위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의 솔로곡 '아이'는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작사한 곡으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진솔한 감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와 호흡을 맞춘 곡이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