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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스엠) 소녀시대가 국내 걸그룹 최초 4번째 투어 콘서트를 열고 왜 그 주인공이 소녀시대일 수밖에 없었는지를 증명했다.


소녀시대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IN SEOUL을 열고 21일부터 2일간 2만여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8인조로 개편된 소녀시대의 첫 공연이었고, 총 26곡의 무대를 2시간 40여분에 걸쳐 소화했다.


소녀시대는 4번째 공연에서는 퍼포먼스형 걸그룹 끝판왕의 무대로 관객들의 입을 절로 쩍 벌어지게 했다. 웬만한 남자 아이돌보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는 시선을 압도했고 8명의 멤버들 각각의 매력은 색다른 감동을 가득 안겨줬다. 왜 10년차인지, 왜 소녀시대인지 납득할 수밖에 없는 공연이었다.


◆ NO.1 걸그룹 소녀시대, 남자 아이돌마저 압도하는 '퍼포먼스 퀸'


인트로 영상에 이어 'You Think'를 오프닝 곡으로 고른 소녀시대는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팬덤을 가진 걸그룹 소녀시대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첫곡부터 이어지자 객석은 금세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다.


재즈 버전으로 편곡된 '소원을 말해봐'까지 소녀시대는 계단을 이용한 V자 대형과 대각선 대형 등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는 안무로 대형과 각선미를 강조 효과를 냈다. 오랜 호흡의 리노 나카소네의 세심한 연출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격하기 짝이 없는 안무를 8명이 한 몸인 것처럼 각의 흐트러짐이 없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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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이용해 다이나믹함과 개성을 동시에 살린 '예감'과 검은 재킷을 벗어던지고 하얀 쇼걸로 변신한 'Show Girls'을 오가며 멤버들은 그야말로 팔색조였다. 진짜 쇼걸이 된 듯 치장하는 몸짓으로 관객들을 홀리는가 하면 리프트를 이용한 무대 효과와 대형을 나눈 안무로 한없이 특별함을 더했다.


오프닝을 마치고 유리는 "2015년은 소녀시대의 해인 것 같다"면서 올해 내내 이어진 소녀시대의 활동을 언급했고 한국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를 걸그룹 중에 최초로 하게 된 소녀시대의 기록을 기뻐했다. 윤아는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기뻐했다. 수영은 "오늘도 끝까지 후회 없이 즐겨보자"고 흥을 끌어 올렸다.


정규 5집 타이틀곡 'Lion Heart'와 수록곡 'Check' 'Gee' 'Mr.Mr.' 등 히트곡을 대거 소화하면서도 누구 하나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렇게 여러 말보다는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한 능숙하고 노련한 가창력, 퍼포먼스로 객석의 모두와 호흡했다.



◆ 태티서 이어 新 유닛 가능성 활짝? 최초 공개곡, 일본 활동곡 준비 '감동 백배'


소녀시대 태티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유닛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 태티서는 활동곡이 아니라 아쉬움을 샀던 '아드레날린'을 꽤 실험적인 방법으로 선보였다. 붉은색, 보라색, 노란색 드레스를 홀로그램으로 벽에 쏴 색다른 무대연출을 시?한 것. 세 사람은 좀 더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오가는 매력을 드러냈고, 뒤이어 날개 모양, 제복을 입은 남자 캐릭터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태티서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제대로 볼 거리를 선사했다.


윤아와 써니는 마룬5의 'Sugar'를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했다. 마치 천사같은 비주얼의 두 멤버가 2층 객석에서 등장하자 팬들은 너도나도 일어나 손을 잡으며 즐거워했다. 수영과 유리, 효연은 소녀시대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유쾌하면서도 강렬한 리듬의 솔트앤페퍼 곡을 골랐다. 'PUSH IT'에 맞춰 고난도의 안무를 소화하며 걸스 힙합 무대를 꾸몄다.


정규 5집 수록곡 중 최초로 공개한 무대는 'Green Light'와 'Paradise'라는 곡이었다. 멤버들은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발랄하고 유쾌한 가사와 어우러진 통통 튀는 안무로 보는 사람들을 절로 웃음짓게 했다. 중간에는 캐릭터 카드 뒤집기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느 한 곡 소홀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쓴 세트도 단연 볼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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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일본 활동곡도 이어졌다. 'Paparazzi'가 흘러나오자 객석은 환호를 멈추지 않았고, 신나는 리듬에 맞춰 멤버들은 짜릿한 군무와 라이브를 선사했다. 역시 기존 무대와 달라진 대형과 돌출 중앙 무대와 리프트를 이용한 연출이 돋보였다. 'Run Devil Run+Mr.TAXI'에서도 무대 위에 박스를 세워 그 사이사이로 무대를 360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안무를 바꿔 좌우와 정면의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일본 싱글곡 'Catch Me If You Can'에서는 보이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소녀시대만의 끼가 폭발했다. 국내 걸그룹 중 다이나믹과 섹시, 강렬함을 오가는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이들은 소녀시대만이 유일하다. 이는 'Fire Alarm' 'The Boys'로 연결되며 분위기를 클라이막스로 끌고갔다.


본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를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 곡을 소개하며 "한 방이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는 수영의 말처럼 팬들은 하나가 돼 무대를 즐겼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이벤트를 해줬다. 유리는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부터 팬들과 함께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의 최고 강점은 바로 변치 않는 모습이었다. 무대 위 각 잡힌 군무를 소화하며 뛰면서도 보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멤버 각각의 매력이 살리는 걸그룹. 처음부터 곧 10년차를 맞는 지금까지 달라지지 않았다. 유닛, 솔로 활동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는 소녀시대를 또 한번 '걸그룹 최초'의 아이콘으로 만들기 충분해 보였다.




http://news.nate.com/view/20151123n28365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