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강경윤기자] '원더걸스'의 소희와 '소녀시대'의 태연이 '유고걸' 안무로 매력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소희와 태연은 모두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흘러나오는 이효리 3집 타이틀 곡 '유고걸'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었다. 먼저 소희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MBC-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시크한 표정으로 유고걸 안무를 보여줬다. 소희는 방송이 진행되는 중간 또 다른 멤버 선미와 함께 이효리의 안무를 흉내냈다. 안무를 연습하던 중 헷갈리자 소희는 옆에 있던 멤버인 예은에게 물어 배우기도 했다. 소희는 무표정한 표정과 유연한 손동작으로 '유고걸'의 섹시한 안무를 따라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깜찍하게 '유고걸' 안무를 소화했다. 지난달 31일 태연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유고걸'에 맞춰 가벼운 손동작과 표정을 연출했다.

태연은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이효리의 섹시한 안무도 상큼하게 변형시켰다. 태연은 상큼한 윙크와 '사랑의 총알' 등을 쏘며 오리지널 '유고걸'과는 다른 매력을 풍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