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이 KBS 일일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월13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 114회는 전국 기준 30.3%로 주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동 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 MBC '춘자네 경사났네'는 9.1%를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너는 내운명'은 32.7%, '춘자네 경사났네' 8.2%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극 초반 20%대 시청률에 머무르면서 전작 '하늘만큼 땅만큼' '열아홉 순정' '미우나 고우나' 등의 아성을 이어가기에 다소 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소녀시대 윤아 등 젊은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탄력을 받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짐에 따라 30%대 시청률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호세(박재정 분), 새벽(윤아 분)의 꼬이고 얽히는 러브스토리가 묘한 재미를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윤아 분)의 양엄마 영숙(정애리 분)이 호세엄마 민정(양금석 분)에게 돈봉투로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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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 안뜨길래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