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컨츄리꼬꼬와 소녀시대 태연이 비(본명 정지훈)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16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스페셜 비편' 출연한 컨츄리 꼬꼬는 비가 지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보여준 파워풀한‘의자춤’무대를 선사했다.

또 비는 탱고 음악이 나오자, 쇼 케이스에서 김선아와 보여준 ‘탱고춤’을 탁재훈과 함께 재연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운 듯 했지만, 스텝부터 하나씩 동작을 가르쳐 탁재훈과 함께 노래에 맞춰 탱고의 한 장면을 연출해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함께한 소녀시대의 태연은 촬영 내내 비의 애제자로 자리매김해 김경란 아나운서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태연은 비의 댄스와 춤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비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비는 “태연씨는 노래도 참 잘하지만, 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줄 안다. '안녕이란 말대신'의 글러브춤은 애교 있게, '잇츠 레이닝'(It's raining)의 습하춤은 섹시하게 소화해내는 팔색조 같은 멋진 후배다”라고 칭찬했다.

컨츄리꼬꼬의‘의자춤’과 소녀시대 태연의‘섹시춤’은 21일 오후 5시 30분 KBS 2TV‘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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