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미셸위, 태연-김연아, 선예-박태환...TV 밖 '절친노트' 화제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12.24 13:23 | 최종수정 2008.12.24 13:55



▲ 비와 미셸 위, 김연아와 태연, 박태환선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친분 없는 스타들 간 인연을 맺어주는 프로젝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 '절친노트' 현상이 브라운관 밖 실제 연예 세상에서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유명가수와 스포츠스타 간 이색 인연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와 골프선수 미셸 위,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그리고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수영선수 박태환의 만남이 대표적이다.

선예와 박태환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친구 사이로 익히 관계가 알려진 바 있지만 비와 미셸 위, 태연과 김연아는 그 내막이 좀처럼 전해진 바 없어 이들의 만남에 특히 눈길이 쏠리고 있다.

비와 미셸 위의 인연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캐주얼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의 론칭쇼에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미셸 위가 비의 패션브랜드 론칭쇼에 참석해 눈길을 끈 것.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 비와 미셸 위는 론칭쇼가 끝난 뒤 무대 뒤에서 따로 만나 인사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서울 여의도에선 태연과 김연아의 이색 만남이 있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2TV '2009 국민의 희망-파이팅 코리아'의 '김연아 스페셜' 편 녹화를 통해 성사됐다. 이날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된 김연아가 태연의 '들리나요'를 선곡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마련된 것. 김연아는 지난 5월 SBS '더 스타쇼'에 출연했을 때에도 태연의 '만약에'를 부른 바 있다. 서로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선예와 박태환은 한때 스캔들이 났을 정도로 절친 사이로 익히 소문이 자자하다. 박태환은 지난 11월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에 시상자로 참석해 이날 여자그룹상을 수상한 원더걸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때 박태환은 멤버들 중 가장 친한 선예에게 트로피를 넘겨 눈길을 끌었다.



우리 태연이가 캐스팅된 배경이네요..ㅋㅋㅋ 앞으로 연아양이랑 친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