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미니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여성 9인조 그룹 소녀시대가 타이틀곡 ‘지(Gee)’를 내놓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지’는 음악사이트인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도시락, 엠넷 차트, 벅스, 싸이월드, 뮤즈 등 무려 6개 음악사이트에서 단숨에 정상을 차지하며 소녀시대의 파워를 실감케했다.

 ‘지’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곡으로, 소녀시대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7일 발매된 미니앨범에는 ‘지’외에도 ‘햅틱’ 광고를 통해 알려진 ‘햅틱모션’이 새로운 가사로 재 탄생한 펑크락 곡 ‘힘내!’, 미디엄템포의 ‘힘들어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돼 있다. 소녀시대는 10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