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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눈물을 흘린 윤아 <사진출처=화면캡처>




소녀시대의 윤아가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을 이야기 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아는 "공백 기간 동안 드라마 촬영을 했었는데 혼자 스케줄을 다니다 보니 멤버들 생각이 더 많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새벽에 나갔다 들어와서 멤버들이랑 함께 할 시간도 없고 연습도 많이 참여를 못했었다"면서 "정말 미안했던 건 마지막 날에 연기 대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 멤버들을 까먹은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윤아는 "그 뒤에 바로 스케줄 장소로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바빠서 그 생각을 못 했다"며 "도착해서 멤버들을 보는데 '아, 맞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아는 "다른 멤버들 쉬고 있을 때 혼자 바쁘게 지냈었는데 이럴 때 멤버를 말하지 못해서 진심을 몰라주진 않을까 했다"며 "그날 밤에 멤버들에게 문자도 보냈는데 답장 온 사람도 몇 명 없었다. 그래서 더 소심해져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다른 멤버들도 9개월 공백 동안 새 음반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나는 듯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방송을 접한 팬들은 게시판에 "소녀시대가 날 울렸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소녀시대 파이팅"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소녀시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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