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 로스쿨생도 '지'(Gee)매력에 '풍덩'
입력 : 2009-03-27 08:45:20
▲ 그룹 소녀시대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 32명이 '지' 댄스를 배우고 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도 소녀시대 '지'(Gee)신드롬에 빠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26일 오후 9시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하버드 로스쿨 학생 32명과 만나 '지' 안무를 전수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자 내한한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이 대중문화 대표 아이콘으로 소녀시대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녀시대는 데뷔과정과 연예활동 등 하버드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직접 '지' 안무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가졌다.

하버드 로스쿨 재학생 래인 모건(28)은 "국제적인 스타를 직접 만나니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매력적이고 재능있는 모습이 소녀시대가 왜 한국 최고의 가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녀시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고, 캐이틀린 캐커스(23)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줘서 고맙고, 친절하게 안무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앨범 1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 그룹 소녀시대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 32명이 '지' 댄스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