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진행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상과 맞물려 여성 진행자들이 프로그램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여성 진행자 두 명이 전면에 나서는 여여(女女) 커플이 뜨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낯선 장면이 연출됐다. 여성 진행자 두 명만 덩그런히 나섰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소녀시대티파니와 유리. 남녀 진행자가 함께 진행하던 모습에 익숙하던 시청자들에게는 분명 낯선 장면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상큼한 매력의 두 진행자의 모습이 계절적인 요소와도 들어 맞았다는 이유에서다. 낯섦은 곧 참신함으로 바뀌었다. MBC 관계자는 "상큼한 매력을 가진 여성 진행자 두 명을 전진 배치해 상큼함과 발랄함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생략)
가사원문 주소는 댓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