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맨, 첫방송 시청률 9.3%

기사입력 2009-04-16 08:54 |최종수정 2009-04-16 09:02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권상우, 윤아 주연의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이 9.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15일 전국평균 가구시청률은 9.3%를 기록해 비슷한 시간대에서 SBS '카인과 아벨'과 KBS2 '미워도 다시한번'이 각각 기록한 17.4%와 14.6%보다 크게 낮았다.

'신데렐라맨'은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이날 시청률이 7.7%로 나타났다. 성ㆍ연령별 구성비에서는 여자 30대가 1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동화 '왕자와 거지'의 현대판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이 드라마에서는 권상우가 동대문 상인 오대산과 재벌가 차남 이준희 역을 동시에 소화한다. 윤아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서유진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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