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에 출연하는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실제 소주를 마시며 연기에 임했다.

윤아는 최근 동대문 시장에서 진행된 '신데렐라맨' 2회 촬영에서 극중 오대산(권상우)에게 하소연하며 술을 마시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자청해 실제 소주를 마시며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은 극중 파리 패션학교 재학 중 아버지의 사망으로 한국에 돌아온 유진(윤아)이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다 사채업자들에게 가게를 빼앗기는 등 어려움에 봉착하자 술을 마시며 속상한 감정을 털어놓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촬영 후 윤아는 "남자들은 이렇게 쓰디쓴 소주를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신데렐라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옷가게를 꾸려가던 오대산(권상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명 의류 회사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권상우가 1인 2역을 맡았으며 한은정, 송창의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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