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소녀시대, 위기의 '일밤'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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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새코너 촬영

그룹 소녀시대가 위기에 빠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소녀시대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로운 코너(제목 미정)의 MC로 발탁됐다. 소녀시대 멤버 9명은 공동MC로 나서 일요일 저녁 시간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각종 현장을 찾아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논의 중이다. 다음 주 첫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9명은 유동적으로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극본 조윤영ㆍ연출 유정준)를 촬영 중인 윤아는 곧바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합류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멤버가 9명이나 되는 터라 스케줄에 맞춰 녹화에 참여하는 멤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첫 회에는 윤아가 출연하는 <신데렐라맨>의 현장을 찾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소녀시대가 침체에 빠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구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12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부 '대망'과 2부 '우리 결혼했어요'가 각각 3.4%와 8.4%(이상 TNS미디어코리아 제공)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아이콘이다. 젊은 시청층을 끌어들이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새 코너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