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MBC FM4U (91.9Mhz) ‘친한친구’(연출 김정관)의 단독 DJ로 마이크를 잡는다.
 


태연은 오는 4월 13일 단행되는 MBC 라디오국 봄개편에 맞춰 ‘친한친구’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 그동안 태연과 함께 ‘친한친구’를 진행해 온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슈퍼주니어 3집 앨범 발매와 더불어 기존 방송 스케줄로 방송 2년 여 만에 하차를 결정했다.

‘친한친구’가 단독 DJ체제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04년 하차한 은지원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친한친구’는 조정린-김상혁, 조정린-에픽하이 타블로, 조정린-강인, 태연-강인 등 더블 DJ 체제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강인의 하차에 맞춰 5년만에 다시금 단독 DJ체제로 복귀했다.

‘친한친구’의 김정관 PD는 “태연은 지난 1년동안 DJ로서 나무랄 데 없는 진행실력을 보여왔다.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1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