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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 폐지-‘우결’ 교체-‘소시’ 투입, ‘일밤’이 변한다

기사입력 2009-04-20 16:50 |최종수정 2009-04-20 18:00 기사원문보기


[OSEN=김민정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일밤’은 19일 방송을 끝으로 ‘대망’을 폐지하며 현재 출연 중인 ‘우결’의 네 커플들과도 작별한다.

‘일밤’ 관계자는 20일 “대망은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26일에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 중계로 '우결'만 방송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는 현재 ‘대망’에 출연 중인 6명의 MC들과 새로운 포맷의 코너를 선보이며, 소녀시대가 진행을 맡은 새 코너로 3일 공개된다. ‘일밤’이 대대적인 교체를 단행하게 되면서 ‘대망’ 역시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결’의 정형돈-태연, 강인-이윤지,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 커플 역시 모두 5월 3일에 코너에서 하차한다. 앞으로는 새로운 두 커플의 결혼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 아직 어떤 커플이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대망’은 방송 4회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고 ‘일밤’은 새 코너의 진행을 맡은 소녀시대의 투입과 ‘우결’ 새 커플의 등장, ‘대망’ 여섯 MC들이 선보일 새 코너들로 완전한 분위기 변신을 꾀하게 됐다.

최근 ‘대망’의 부진과 ‘우결’의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밤’이 새로운 변신으로 또 한번의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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