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가 국민요정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국민요정으로 생각해준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부담되고 걱정된다”며 “감사한 반면 겸손함을 잃을까봐 걱정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소녀시대는 ‘부쩍 예뻐 보인다’는 왕비호 윤형빈의 칭찬에 “각자 개성이 있고, 매력이 있어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 없이 혼자 나갈 때는 두렵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KBS 2TV ‘뮤직뱅크’(뮤뱅)에서 9주 연속 1위한 것에 대해 “9개월 만에 컴백하고, 9주 동안 9명이 트로피를 9개 받았다”며 “팬이 정리한 자료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방송출연만 1,500번을 했다고 하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Gee) 활동을 접고 티파니는 솔로 활동에 나섰으며, 유리와 티파니는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하고 있다. 태연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정형돈과 가상부부로 나오고, 윤아는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