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년 05월 04일 21:19:09

* 사진은 꽃남이여서 삭제했습니다


‘소시·꽃남 온라인 파워 대단하네.’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온라인 마케팅이 대박이다.

삼성이 ‘하하하 캠페인 2009’ 사이트(www.hahaha4u.co.kr)에서 지난달 14일 선보인 소녀시대의 하하하 영상이 공개 10여일 만에 3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시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영상은 소녀시대가 경기 불황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하하하송과 춤을 담은 것. 하하하 댄스 동작을 소녀시대 멤버 9명이 한 가지 동작씩 맡아 가르쳐 주기도 해 재미있게 따라 배울 수도 있다.

삼성 측은 “확산이 빠른 온라인 콘텐츠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소녀시대 하하하 영상의 기록은 놀라운 것”이라며 “소녀시대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에 저절로 힘이 솟는다는 네티즌이 많다”고 말했다.

LG 텔레콤이 꽃남 주인공을 내세운 ‘틴링’ 홈페이지(teenring.lgtelecom.com·사진)도 오픈 70여일 만에 100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런칭한 틴링은 10대 청소년 브랜드다.

LGT는 꽃남 주인공을 틴링 모델로 선정하고 홈페이지 역시 꽃남 이미지로 구성, 10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은 마치 꽃남의 사진첩이 펼쳐지듯 구성, 드라마에 열광하는 10대 청소년의 감성 코드에 맞췄다. 이민호, 김범, 구혜선의 온라인 팬사인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 사인 이미지 다운로드수가 160만회를 넘었다.

LGT e마케팅팀 김성만 과장은 “틴링은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런칭 시점부터 10대 코드에 맞췄다”며 “특히 10대 청소년에게 가장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광고와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무슨시대?

소녀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