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0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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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지'(Gee)는 어린 아이 울음도 멈추게 한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에선 육아에 도전하는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김성민 이윤석 이성진 윤형빈 등 일곱 멤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 해병대 체험을 통해 어떤 도전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멤버들이었지만 육아 체험엔 속수무책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기들은 물론 칭얼대며 이런 저런 요구를 해대는 아이들에 도전 한시간만에 힘을 모두 뺐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비법은 존재했다. 촬영 초반부터 울어대기만 하던 한 어린 아기가 소녀시대 'Gee'(지) 노래를 불러주자 놀랄 정도로 울음을 뚝 멈췄기 때문. 아기 어머니가 알려준 이 방법으로 인해 한숨을 돌린 '중년시대' 일곱 멤버는 연달아 'Gee'를 부르며 아기 달래기에 나섰다.

아기도 울다가도 'Gee'노래가 불려지기만 하면 신기하게 울음을 멈추고 생긋 웃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노래 부르기에 결국 일곱 멤버들이 먼저 지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남자와는 다소 맞지 않을 듯한 육아라는 새로운 컨셉이 신선했다는 평가. 육아를 경험해본 멤버들과 그렇지 못한 멤버들의 다른 시선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남자들이 아기 키우기에 나서는 모습이 새로웠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는 남자들의 모습들에 폭소를 터뜨렸다"고 시청소감을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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