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비록 제목이 좀... 그렇지만.... 내용을 보면 윤아와 수영~  두 소녀 모두들 칭찬하는 기사내용입니다 ^^
       우리 소녀시대 모두들 파이팅!!






 

[스포츠동아]

소녀시대 동갑내기, 안방 연착륙

그룹 소녀시대의 동갑내기 멤버 윤아와 수영이 ‘선의의 경쟁’에 돌입했다.

올 초 발표한 싱글 ‘지’(GEE)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소녀시대. 9명의 멤버 중에서 윤아와 수영은 90년생 동갑내기. 나란히 올해 대학교 신입생이 된 둘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소녀시대를 벗어나 솔로 활동에 나섰다.

윤아와 수영이 요즘 각각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신인’이지만 양쪽 분야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각광받는 것이 둘의 공통점이다.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연출 유정준)의 여주인공을 맡아 나이답지 않은 유연한 멜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윤아는 당시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의 일등공신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데렐라 맨’은 진한 멜로가 가미된 트렌디 드라마이지만 윤아는 이 장르에도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윤아는 “‘너는 내 운명’의 모습을 없애기 위해 카메라가 돌아가는 매 순간 긴장을 놓지 않는다”며 “상대역인 권상우 오빠와 14살이 차이나지만 멜로 연기도 점차 유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계의 ‘젊은 피’로 등장한 수영도 활동 무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수영은 3일부터 MBC ‘환상의 짝궁’ 진행자로 나섰고, 같은 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에도 모습을 보였다. 소녀시대 멤버 중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버라이어티 진행자로 발탁된 건 수영이 처음이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활동 중인 아이들 그룹 멤버 중 수영은 쇼·오락 프로그램에서 여느 스타와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재능을 갖췄다”고 평하며 “어휘구사력도 월등해 진행자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연기와 예능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 주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두 사람은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할 계획을 세워뒀다. 윤아는 동료들을 도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에 두 세 차례 출연할 예정. 이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가능성을 시험받게 된다. 수영 역시 영화 ‘청춘만화’에 출연했던 경력을 살려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서서히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의외로 '이해리'기자님이 소녀들에 대해서 좋은 기사들을 많이 써주는거 같아요 ^^ 소원 한분 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