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가수 박정현과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함께 부른 듀엣곡이 화제다.

박정현과 제시카는 지난 5월 9일

미국 LA 할리우드볼에서 열린 한인음악축제에서 팝송 ‘You raise me up’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화음을 선사했다.

박정현과 제시카가 각자의 파트를 나눠 부르다 후렴구에서 함께 화음을 맞추며 어우러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띠동갑 나이차를 훌쩍 넘는 가요계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듀엣은 현장의 있던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박정현과 제시카는 노래를 마친 후 “재밌었다” “아주 재밌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제시카와 박정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시카는 동료멤버 태연과 함게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정현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티파니와

써니를 비롯한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도 그동안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박정현의 곡을 부르며 그녀의 후배이자 열렬한 팬임을 자청한 바 있다. 써니는 지난 2007년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인기코너 ‘별밤 뽐내기 대회’ 연말결산에서 가수 박정현과 즉석 라이브 공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써니는 평소 “박정현 선배와 한 무대에 서는 게 꿈이다”고 밝혀왔으며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당시에도 박정현의 곡을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 제시카양의 듀엣도 화제가 되었네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제시카양...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