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티파니와 감정표현을 위한 베개싸움에 나섰다.

서현은 10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에서 “막내 서현이 감정을 잘 참는다”며 “별명이 꾹꾹이다. 이제는 더 이상 꾹꾹이가 아닌 분출이다”는 언니들의 추천에 티파니와 베개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서현은 자신의 화를 돋구기 위한 티파니의 연기에 불구하고 “지금부터 맘대로 하면 나중엔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며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서현은 반말을 쓰라고 말하는 조혜련에게 “존댓말 쓰면 안 돼요?”라고 반문하며 15분째 꾹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현은 “이왕이면 말 놓아” “그냥 편하게 해”라면서 다들 부추기자 “어떻게 그래요?”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서현은 할머니 버전으로 일기예보를 선보여 웃음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