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팬들의 생일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생일을 맞이했던 써니는 18일 오후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의 엔돌핀, 만인의 만병통치약! 인간 비타민! 활력소 써니입니다"며 "Gee(지) 활동기간 동안 정말 Gee에 큰 사랑을 줬던 팬들에게 늦었지만 정말 정말 고마워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민망하고 어색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얼마 전 내 생일날 너무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고 또 행복했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예요"라며 "5월15일은 우리 가족에겐 참 큰 의미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행사도 이야기도 없었는데도 축하해주러 오셨던 많은 분들, 우리 써니(순규)가 생일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으려나 궁금해하고 축하해준 많은 분들, 너무 고마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보내준 편지들 모두 다 잘 읽어봤구요. 그 속에 있는 마음도 다 잘 받아봤어요. 부끄럽지만 감동의 눈물도 찔끔 해버렸어요"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생일, 나에겐 아직도 조금 낯설면서도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또 소중해요. 고맙다는 말, 더 자주 더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팬들에게 받는 이 사랑들.. 우리 소녀들이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노래와 우리 소녀들만이 보여줄 수 잇는 매력으로 다시 컴백하는 걸로 갚을테니깐.. 그때까지 아주 조금만 기다려줘요. 우리 컴백하면 다시 또 함께 달려야하니깐, 그때까지 체력준비 단단히 하시고요"고 덧붙였다.

(사진=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위), 15일 팬들이 한 일간지에 게재한 써니 생일 광고(아래))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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