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가요계 블록버스터될까 ‘소원을 말해봐 무슨뜻?’ [2009-06-17 10:19:21]

 
[뉴스엔 김형우 기자]

2009년 여름 가요계 '블록버스터'가 공개됐다.

상반기 'Gee'(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소녀시대가 컴백을 알리며 신곡 제목 '소원을 말해봐'을 공개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 2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Genie)’는 히트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유럽 출신 작곡가팀 'Dsign Music( 디자인 뮤직)'까지 최고의 뮤지션들이 합작해 탄생한 트랜디한 댄스 곡이다.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노래다.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한 모든 이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에너지와 생기를 전달, 잃어버린 용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곡 부제인 'Genie'가 말하듯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힘든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역할을 소녀시대가 하게된 것.

특히 '소원을 말해봐'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소원'이 바로 소녀시대 팬클럽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래도 팬들에겐 남다른 의미를 주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Genie)’22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은 6월 25일 발매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화이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