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칼라풀한 스키니진으로 대표되는 '소시지룩'을 대히트시켰던 소녀시대가 이번엔 마린걸로 변신했다.

소녀시대는 25일 두번째 미니앨범을 전격 발표하며 컴백한다. 특히 소녀시대는 15일 두번째 미니앨범 컨셉이 담긴 사진을 공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 소녀시대는 여성에 맞게 재해석된 해군 제복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귀여움과 발랄함이 상징이던 소녀시대에게 카리스마라는 새로운 느낌이 추가된 셈이다.

특히 '마린걸' 제복 패션으로 소녀시대가 노래는 물론 패션으로 또 한번 대한민국 트랜드를 바꿔놓을지도 사뭇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2009년 상반기 일명 '소시지룩'을 유행시키며 'Gee'(지) 신드롬을 패션으로까지 확대시켰다. 노래는 물론 의상, 컨셉 등도 'Gee'(지) 활동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한편 이번 미니앨범 2집은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담은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담겼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 'Gee'까지 연속 히트행진을 펼친 소녀시대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 뵙게 돼 기쁘다. 더욱 멋진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소녀시대의 변신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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