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경란]

'용서커플'이 결별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용서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지난 14일 부부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지난해 2월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은 지 1년여 만에 '결별'하게 됐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정용화와 '범생이' 서현은 그간 풋풋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워낙 두 가수의 스케줄이 바빠 그간 촬영도 힘든 상황 속에서 지속했다"면서 "아쉬워하며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서현에게 기타 연주를 가르쳤던 정용화는 마지막 촬영에서 서현에게 기타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 '용서커플'의 마지막 방송은 이달 말이나 4월초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799/5202799.html?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