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부부체험에 이어 엄마 체험까지



[OSEN=조경이 기자]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가상 부부 체험을 했던 태연이 이번에는 엄마가 되서 돌아온다.

23일 방송되는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태연은 9개월 된 아기와 동고동락하며 엄마 체험을 하게 됐다. 9살 터울의 어린 동생을 손수 돌보았다며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태연은 15일 첫 촬영에서 그 실력을 고스란히 선보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엄마 품을 떠나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온 아기는 울음을 터트렸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우왕좌왕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 때, 태연이 나서 ‘까꿍놀이’, 이상한 표정짓기 등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울음을 그치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티파니는 촬영에 앞서 “한번도 아기를 돌본 경험이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고백했다. 티파니는 아기가 촬영장에 들어서자 멀리서 보기만 할 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기와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내 우유병을 든 채 근처를 배회하기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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