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제시카 듀엣 '명시카' 관심집중

무한도전 가요제 통해 신곡 '냉면' 발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개그맨 박명수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듀엣을 결성했다.

MBC '무한도전'은 최근 올림픽대로 인근에서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가칭)'를 열었다.

지난 18일 녹화가 진행된 이 가요제에 박명수는 제시카와 '명시카'라는 이름의 듀엣을 만들어 참가했다. 이들이 부른 노래의 제목은 '냉면'.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가 명시카를 위해 특별히 만든 댄스곡이다.

인기 작곡가가 만든 곡인 만큼 '냉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명수는 지난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박명수의 두 시의 데이트'에서 "(노래 '냉면'의) 녹음을 마쳤는데 대박을 예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입을 맞추었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박이다. 아버지와 딸의 듀엣이라…" "어떤 스타일의 노래가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는 2007년 '무한도전'이 선보인 '강변북로 가요제'와 콘셉트가 비슷하다. 하지만 실제 가수들이 참여함으로써 완성도, 스케일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유재석은 윤미래-타이거JK 부부와 호흡을 맞?고, 전진은 이정현, 정형돈은 에픽하이, 정준하는 애프터스쿨, 노홍철은 노브레인, 박명수는 제시카, 길은 YB와 각각 짝을 이뤘다.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편은 '여드름 브레이크' 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9/06/22 13:56:25 수정시간 : 2009/06/2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