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제시카-샤이니 온유, 이별 듀엣곡으로 호흡
2009-06-22 08:46:33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듀엣으로 뭉쳐 애절한 발라드곡 호흡을 맞췄다.

2009년 상반기 가요계를 평정한 소녀시대는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를 25일 공개하고 컴백한다. 이번 미니앨범 2집에는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담은 총 6곡으로 구성되 있다.

이 앨범에는 유영진을 비롯한 Kenzie, 황성제, 김진환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렌디한 댄스 곡이다.

수록곡 중 팝발라드 곡 '1 년 후(後)'는 제시카와 온유의 듀엣곡으로, 여성적인 보이스컬러와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제시카와 감미롭고 따뜻한 음색이 매력적인 온유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빛나는 곡이다. 서로의 진심과 다르게 사소한 이유들로 멀어진 두 연인이 이별한지 1년이 되는 날 다시 마주한 모습을 담았다.

미니앨범에는 이 외에도 상큼한 유로댄스 곡 '에뛰드(Etude)', 80년대 추억의 복고 사운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여자친구(Girlfriend)', 짝사랑의 애타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남자친구(Boyfriend)', 동화 같은 순수한 노랫말의 '동화(My child)' 등 총 6곡이 수록되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2집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시카(왼쪽), 온유.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