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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두번째 미니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2009년 상반기 가요계를 평정한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가 25일 베일을 벗는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는 22일 두가지 버전의 '마린걸' 컨셉 재킷 사진을 공개, 또 한번 화제를 일으킬 전망이다.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와 관련한 이미지와 티저 영상 등은 공개 때마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 2집은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담은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유영진을 비롯한 Kenzie, 황성제, 김진환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도 더욱 높였다.

‘Gee’신드롬을 이을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렌디한 댄스 곡이다.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한 모든 이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잃어버린 용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팝발라드 ‘1 년 後’는 여성적인 보이스컬러와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제시카와 감미롭고 따뜻한 음색이 매력적인 샤이니 멤버 온유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빛나는 듀엣 곡이다. 서로의 진심과 다르게 사소한 이유들로 멀어진 두 연인이 이별한지 1년이 되는 날 다시 마주한 모습을 담아 애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소녀시대의 발랄한 목소리로 전하는 소녀백서를 담은 상큼한 유로댄스 곡 ‘Etude’, 80년대 추억의 복고 사운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여자친구(Girlfriend)’, 짝사랑의 애타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남자친구(Boyfriend)’,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듯한 미래를 그린 동화 같은 순수한 노랫말의 ‘동화(My child)’ 등 세련되고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6월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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