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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대란①]··· 각 그룹 포지션은?

기사입력 2009-06-22 08:20 이혜린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무려 여섯팀이다. 올 여름 가요계를 장식할 걸 그룹들이 여섯 팀이나 된다.

대형기획사, 히트곡, 대중의 호기심 등 다양한 무기를 기반으로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걸그룹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장점으로 팬들을 유혹할 전망. 지난 상반기 남성팬들을 '접수'했던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란히 맞붙고, 신흥세력 2NE1과 포미닛이 신선함을 불어넣으면, 브라운아이드걸스와 'JYP3인조'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낼 계획이다.

# 소녀시대 - 카라 : 상반기 영광 다시 한번

SES와 핑클로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어제친 SM엔터테인먼트와 DSP미디어는 지난 상반기 소녀시대-카라로 가요계를 양분하다시피 했다. 올 여름도 두 그룹은 나란히 컴백, 더위에 지친 대중에게 상큼함을 불어넣겠다는 각오.

첫발은 소녀시대가 먼저 뗐다. 소녀시대는 22일 공개되는 신곡 '소원을 말해봐'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활력과 생기를 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명의 소녀들이 무대를 꽉 채우며 싱그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은 소녀시대가 독보적인 상황. 이번 곡으로 'Gee'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