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룹 소녀시대의 목소리가 절반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목소리가 나머지 절반을 채웠다. 소녀시대는 ‘국민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인지도’아닌 ‘히트곡’으로 말했다.

소녀시대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판타지아 인 서울(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SEOUL)’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공연을 보기 위해 약 1만 명이 올림픽공원을 찾았고, 소녀시대는 무려 26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6곡 중에는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수록곡들이 대거 포함됐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라이언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를 비롯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들이 이어졌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 태티서의 무대와 ‘댄스라인’ 수영, 유리, 효연의 파워풀한 무대, 관객과 직접 호흡한 써니, 윤아의 무대도 꾸며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소녀시대의 ‘히트곡’ 무대였다.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대표곡’을 가진 아이돌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 속, 소녀시대는 ‘히트곡’들을 선별해 무대를 꾸미는 여유를 보였다.

몽환적인 느낌으로 편곡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를 시작으로 정규 1집 수록곡 ‘키싱 유(Kissing you)’, 소녀시대를 한방에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린 미니 1집 타이틀곡 ‘지(Gee)’ 등을 비롯해, 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Mr. Mr.)’,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과 정규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스(The Boys)’와 수록곡 ‘미스터 택시(Mr. TAXI)’의 무대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은 발라드로 편곡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채웠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정규 1집에 담긴 ‘소녀시대’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지’와 함께 주목 받았던 ‘힘 내!’, 소몰이 댄스와 함께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오(Oh!)’, 미니앨범 타이틀곡 ‘훗(Hoot)’ 등을 비롯해 태티서나 멤버 개인이 솔로 앨범 혹은 드라마나 영화 OST로 불러 히트를 친 곡들은 26곡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2시간 40분은 소녀시대가 모든 ‘대표곡’들을 선보이기 턱없이 부족했다.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경우다. 아이돌 콘서트는 ‘팬 서비스’로 여겨졌다. 주로 팬들이 현장을 찾고,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와 노래들이 울려 퍼지는 ‘그들만의 리그’처럼 비쳐졌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달랐다. 지난 2007년 데뷔, 어느덧 9년차 아이돌이 된 소녀시대의 콘서트는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찾은 모든 관객을 하나로 만들었다.

1등 공신은 역시 ‘히트곡’이었다. 소녀시대가 쌓아온 대표곡들이 단단히 한 몫을 했다. ‘다시 만난 세계’부터 ‘라이언 하트(Lion Heart)’까지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떼창’이 소녀시대의 목소리를 넘어섰다. 소녀시대는 이런 관객들과 함께 국내 걸그룹 최초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에게 ‘국민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아깝지 않아 보였다.



http://news.nate.com/view/20151123n27715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