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의 육아 체험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는 23일 첫회를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10대후반~20대초반의 소녀시대가 아이를 키운다는 내용을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어린 소녀시대가 엄마가 돼 아기를 키운다는 설정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소녀시대의 컴백과 맞물려 더욱 큰 반응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기가 아기를 키운다"는 우스개소리가 어울릴만한 이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는 우는 아기 달래기 등 힘든 육아 체험으로 진땀을 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국민여동생'들의 아기 키우기에 시청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맛보며 '엄마시대'가 된 소녀시대의 모습을 맘껏 즐겼다.

시청자들은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소녀들이 엄마가 됐다. 아기는 물론 소녀들마저 귀엽다" "우는 아기를 달래는 소녀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기가 아기를 키운다. 소녀시대가 엄마시대가 됐다"고 호평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소녀시대의 Hello Baby’는 대학생, 맞벌이, 연예인 부부와 다국적가정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정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하루 동안 아기를 돌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육아과정을 담아낸다. 매회 새로운 아빠가 합류해 소녀시대와 함께 육아 도전에 나서며 23일 방송 분에선 MC몽이 아빠 역할을 담당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