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건망증에 잠꼬대까지 심하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건망증 하는 버릇과 잠꼬대를 공개했다.

태연은 "내가 자주 깜박깜박한다"며 "전화기를 매일 잊어버려 멤버들이 찾아준다"고 밝혔다. 또 태연은 "한번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멤버들에게 미리 마이크를 나눠줬는데, 잊어먹고 그냥 올라갔다. 멤버들이 많아 마이크 가지러 내려왔다 다시 올라 갔는데 아무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태연은 "잘 때 잠꼬대도 심하다"고 고백했다. "요즘은 주로 꿈에서 라디오 DJ를 본다"는 태연은 "한 때 우리 춤 동작 중에 세일러분 흉내내는 듯한 동작이 있었는데 잘 때 매일 그 동작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태연은 "티파니의 눈 웃음이 부러워 거울 보며 혼자 따라해 본 적있다"며 "연습해봤지만, 눈웃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포기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잠꼬대가 심하다고 털어놓은 태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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