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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새 코너 ‘힘 내라 힘’도 2회만에 폐지, 후속 ‘몸, 몸, 몸’ 선보여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구원투수로 발탁됐던 여성 아이들 그룹 ‘소녀시대’가 방송 2달 만에 이 프로그램에서 물러난다.

29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일밤’은 오는 5일부터 새 코너 ‘생활 건강 버라이어티 몸,몸,몸’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가 출연하고 있는 ‘힘 내라 힘’ 코너는 자연스럽게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아직 ‘몸, 몸, 몸’의 정규코너 투입과 ‘힘내라 힘’의 폐지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일밤’ 자체가 워낙 시청률이 안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저조할 경우 준비 중인 새로운 코너를 연이어 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BC는 지난 5월 3일, ‘일밤’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소녀시대를 임명하고 이들 9명 멤버 전원을 주인공으로 ‘공포영화제작소’를 내놓았다. 당시 MBC는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소녀시대와 함께 단편영화를 촬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포영화제작소’는 5%대 미만 시청률을 전전했다. 결국 최고의 여성 아이들 그룹으로 칭송받던 소녀시대조차도 ‘일밤’ 구하기에 실패한 셈이다.

한편 ‘일밤’이 새롭게 선보이는 ‘몸,몸,몸’은 매주 한 가지 건강주제와 관련해 운동, 음식, 생활 습관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친 건강비법을 찾아가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임정은, 조형기, 김용만, 박명수, 정형돈, 그룹 2PM의 닉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