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를 떠날까?
소녀시대는 5월 3일 첫 방송된 '공포영화제작소'로 '일밤' MC로 첫 합류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가 전격 MC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 면에서 그다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힘내라 힘'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힘내라 힘'도 28일 방송분이 4.6% 정도 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힘내라 힘'은 7월 5일 첫 선을 보이는 '생활 건강 버라이어티 몸.몸.몸'(이하 '몸몸몸')로 인해 방송 2회 만에 결방된다.

'힘내라 힘'이 2회만에 결방되면서 폐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힘내라 '힘'은 특히 소녀시대 팬들의 고정 시청이 높았기 때문. 게다가 소녀시대가 신곡 '소원을 말해봐'로 2009년 하반기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는 점도 폐지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몸몸몸'도 아직 고정 코너는 아니고 파일럿 방송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힘내라 힘'의 다음 방송일은 현재까지는 불확실한 상태.

한편 7월 5일 첫 방송되는 '몸몸몸'은 김용만 조형기 박명수 정형돈 임정은 2PM 닉쿤이 MC로 발탁, 매주 한 가지 건강주제와 관련해 운동, 음식, 생활 습관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친 건강비법을 찾아가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건강 원정대 MC들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퀴즈를 통해 건강 비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이나 궁금증을 풀어보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비법을 배워본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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