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어디까지 갈까

'소원을 말해봐'로 소녀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모습들로 다시 인기몰이에 나선 소녀시대는 그동안 발표 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삼촌부대,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특히 '다시만난 세계'의 풋풋한 모습들로 지켜주고 싶은 모습에서 최근 마린룩으로 이젠 사랑스러운 그녀들로 불리는 모습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많은 남성팬들의 시선이 고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데뷔 당시부터 만화책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볼듯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녀들의 모습에 소덕후를 양산하는 것은 당연했다. 특히 섹시코드로 무장한 가수들이 인기몰이를 하며 뭇남성팬들을 끌고 다녔던 것과 달리 그녀들은 지켜주고 싶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번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제복스타일로 차츰성숙해 가는 그녀들의 모습을 한단계 업그레이트 시키며 마냥 소녀이지만은 않은 또 다른 그녀들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뮤비 공개 소식에 이미 팬까페는 물론 각종 포털, 인터넷 커뮤니티등은 그녀들의 글로 도배되다 싶을 정도로 오로지 소녀시대에 대한 궁금증과 작은 소문이라도 더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마린룩, 왜색 논란 등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가 모두 이슈가 됐고 마침내 공개된 그녀들의 뮤직비디오에는 기다리던 팬들에 대한 답례라도 하듯 팬들을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연예인의 가장 기본 조건이지만, 이번 소녀시대의 컴백은 인기가요, 뮤직뱅크등 몇몇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장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에 철저히 부응했다.

각종 예능, 드라마를 통해 많은 모습들을 선보였으나 아직 미숙하고 인기를 모으지 못해 다소 비난에 목소리가 있었던 부분들까지 상쇄할 정도의 효과를 거두고 돌아온 소녀시대의 인기몰이가 어디까지 갈것인지에 대해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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