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SBS '인기가요'가 소녀시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생방송된 '인기가요'는 전국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가요프로그램이 1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인기가요'의 시청률 상승엔 이날 컴백 무대를 가진 소녀시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녀시대(태연 윤아 티파니 제시카 유리 수영 효연 써니 서현)는 이날 '인기가요'에 출연해 MBC‘Etude’(에뛰드) ‘소원을 말해봐’ 두 곡을 선보이며 컴백 무대를 가졌다. 올 초 ‘Gee’(지) 열풍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소녀시대는 지난 6월 25일 미니앨범 2집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6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7일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해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