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다시 도래했다'



새 앨범 발매 이틀만에 1위 기염

'소녀시대'가 다시 한번 도래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로 온ㆍ오프라인 차트를 석권했다. 소녀시대는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 음원 공개와 함께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엠넷차트 등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앨범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일일차트 1위(6월30일 기준)에 올랐다. 29,30일 단 이틀만의 판매 기록으로 주간차트 1위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녀시대는 데뷔 당시부터 여성 그룹은 앨범 판매가 저조하다는 통념을 깨뜨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발표한 총 4장의 앨범을 14만장(한터차트 기준) 이상 팔아치우며 '앨범이터'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활동한 여성 그룹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주된 팬층인20대 이상의 '삼촌' 팬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며 오프라인 앨범 차트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에 대해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연스럽게 앨범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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