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이름만으로도 오빠들을 설레게 만드는 9명의 소녀들,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돌아왔다.

'지'를 부르며 깜찍한 매력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시 돌아온 소녀들에게서는 어느 덧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핫팬츠를 입고 다리 부분에 포인트를 준 일명 '제기차기 춤' 부터 마린룩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아직 보여줄게 더 많지!

소녀시대는 플랫슈즈를 신고 발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티파니의 눈웃음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소녀시대는 첫 무대를 앞두고 너무 설레어 잠을 못자겠다며 자신들의 무대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연은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게 많은데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줘서 정말 고맙다. 아무래도 기대치가 높은 것 같아 좀 더 준비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쇼! 음악중심' MC를 맡고 있는 티파니와 유리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른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몸이 근질거렸다고 했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얼마나 무대에 서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지난 방송에서는 우리의 무대를 생각하며 살짝 흥분하기도 했다"며 까르르 웃었다.

# '지' 보다 더 와 닿았던 노래!

소녀시대는 '지'로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몰이를 했다. 그런 그녀들이 이번에는 어떤 앨범을 들고 찾아올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새 노래 '소원을 말해봐'는 '지'보다 후크송의 성격이 한결 약한 노래다. 하지만 리듬과 비트 면에서 '지'보다 한층 세련됐고 강렬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그 느낌은 상당히 중요하다. 처음 이 노래를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고 묻자 "'지' 때보다 훨씬 더 강렬한 느낌이 왔다. 정말 우리 노래다 싶었다"며 입을 모았다.

태연은 "많은 인기를 모은 '지'도 우리에게는 도전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이번 노래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는 것이다.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 했다.

유리 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노래를 선곡 할 때 느낌이 확 왔다. 우리는 노래를 선택할 때 '이 노래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뜰 수 있을까' 하는 것보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선택 한다"고 덧붙였다.

# 이번에도 9주 연속?

'지'가 워낙 대성공을 거둔 터라 부담감도 클 법 했다.

수영은 "지난번에 '지'가 워낙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그 부분을 생각하는 분들은 이번에도 '9주 연속 가야지' 그런 말을 하곤 하신다. 그런데 9주 연속이라는 것은 당시에도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 꿈 같은 일이기에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전했다.

2NE1 같은 쟁쟁한 후배 걸 그룹이 많이 등장하면서 '걸 그룹 전성시대'가 도래한 지금 자신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도 효연은 "인원수? 우리는 우리들만의 색깔로 우리의 음악을 해나가겠다"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 이전보다 섹시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소녀시대는 음반 발매 전 공개한 마린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지난 앨범 보다 음악은 물론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의도가 잘 반영된 것인지 팬들은 '성숙해졌다' 혹은 '섹시해진 것 같다'는 평을 내놓았다.

소녀시대 자신들은 이런 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윤아는 "도전하는 게 재미있다. 그 자체가 즐겁기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거창한 말 보다는 우리 소녀시대는 하나의 콘셉트가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 그런 생각의 일환으로 '소녀들이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라고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섹시해졌다'는 말에 대해서도 제시카는 "그 말이 싫진 않지만 우리에게 섹시라는 단어는 아직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 인기 예감 안무는?

'지' 때 '지춤'과 '게다리춤'은 한번쯤 따라 춰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몰이를 했다. 이번에도 그런 인기 예감이 드는 안무가 있을까.

티파니는 "원래 우리가 안무를 만들 때 이 춤은 뭐라고 불러야지 이렇게 이름을 짓지는 않는다. '지춤''게다리춤'도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주신 것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예쁜 이름을 지어주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선을 예쁘게 보여 줄 수 있는 안무들이 많고 다리에 포인트가 많다. 에어로빅 하듯이, 혹은 미스코리아가 인사를 하듯이 손을 막 흔드는 춤 동작도 기억에 남는다"며 손동작을 해 보였다.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

써니 역시 "보는 분들이 포인트를 잘 짚어주시는 것 같다. 팔과 다리를 주목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막내 서현은 "우리 소녀시대만의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녀시대 팬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데뷔 2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걸 그룹이 된 소녀시대, 소녀들의 변신을 즐거움이다. 앞으로 이 9명의 소녀들이 또 어떤 변신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지, 한계 없는 이들의 발전에 기대를 모아본다.

happy@osen.co.kr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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