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이 아이돌 팬심을 또 다시 죽이고 있다. 확실치 않은 영상, 과대포장된 루머를 마치 사실인냥 왜곡하는 목소리에 순수한 팬심이 멍들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같은 '묻지마 비난' '우선 욕하고 보자'가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이돌 그룹 팬심이 기부, 선행 등으로 박수를 받는 시점에서 오히려 연예 환경들이 역행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한국 최고 걸그룹인 소녀시대는 이틀 연속 곤욕을 치뤘다. 이 가운데선 분명 '지적'을 받아야 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몇몇 사례는 '너무 심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도를 지나쳤다. 국내 최고 걸그룹의 인기에 비례해 생기는 안티팬도 인정해야하지만 그 공격 수위는 한계점을 넘어선지 오래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티파니 왕따영상'이 대표적인 일이다. 사전녹화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가 공연에 앞서 멤버들의 옷을 정리해주면서 벌어진 일이 일부 안티팬들의 잘못된 시선으로 왜곡됐다. 뒷편에 선 윤아가 티파니의 치마를 올리는 장면을 확대 해석해 마치 '티파니가 왕따가 됐다'라는 이야기로 와전시킨 것.

기자의 취재결과 당시 윤아는 속바지와 치마가 핀으로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티파니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 이를 영상에 의존해 퍼즐을 맞추듯 확인되지 않은 일을 사실로 둔갑시킨 몇몇 네티즌들의 행동에 경악 했을 뿐이다.

제시카 관련 영상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영상 속 입모양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제시카가 서현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아주 강경한 태도로 일축했다.

상식적으로도 자신의 숨소리가 객석까지 들리는 공개홀에서, 그것도 PD들과 선배 가수들, 방송 관계자들이 다수 자리한 곳에서 욕을 그렇게 쉽게 할 수 있을까?. 기자가 현장에서 컴백무대를 지켜보던 다수의 관계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치 못했다.

이와 같은 '묻지마 비난'은 소녀시대 만의 문제점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특히 걸그룹들은 이런 '카더라' 통신 루머로 마음의 상처를 적지 않게 입었다. 한 여자 아이돌 가수는 기자와의 인터뷰 요청에 지레 겁을 먹을 정도다.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돌들도 더러 존재한다. 아예 인터넷을 적대시하는 연예인까지 생기고 있다.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예인이 오히려 일부 대중들로 인해 그 즐거움을 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영상을 마치 사실인냥 왜곡 호도하는 일이 얼마나 옳지 못한지는 여러차례 벌어진 연예인 자살사건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루머와 사실은 분명 다르다. 온라인 상의 '묻지마 비난'은 '묻지마 살인'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걸 자각해야 할 때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030918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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