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 SM엔터테인먼트

[SSTV|박정민 기자] '마린걸'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또 다시 가요계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그룹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함께 후보로 오른 포미닛, 서태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컴백 2주만의 성과로 소녀시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그대로 증명해줬다.

1위에 선정된 소녀시대는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소속사 스태프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청색 제복에 흰색 핫 팬츠를 입고 제기차기 춤과 각선미 춤을 멋지게 소화해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앞서 지난 상반기 소녀시대는 '지(Gee)'로 ‘뮤직뱅크’ K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소원을 말해봐'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또 다시 가요계 돌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M(이민우), 노이즈, 샤이니, 포미닛, 문희준, 박정현, 베이지, 2PM, 2NE1, 소녀시대, 넘버원코리안, 고유진, 디아, 언터쳐블, 스피드모션, 브랜뉴데이, 아이유, 길미(Feat.은지원), 원투, 왁스, 케이윌(Feat.2PM 택연), 박현빈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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