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lusive] ■ 새앨범 '소원을 말해봐' 소녀시대 녹음실 공개

< gee > 열풍에 이어 < 소원을 말해봐 > 로 한여름 가요계를 접수할 각오를 밝힌 그룹 소녀시대. 준비기간이 짧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뒤로 하고 소녀시대 멤버 9명은 새로운 모습으로 산뜻하게 변신했다.

그 뒤에는 잠을 쪼개고, 휴식을 줄여 연습에 매진해 멤버들의 땀과 노력이 숨어 있었다.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소녀시대의 녹음실로 카메라를 살짝 들이밀었다.

#초보와 베테랑의 차이?



드럼을 대하는 윤아수영의 자세는 사뭇 달랐다. 평소에도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윤아는 스틱으로 조심스럽게 드럼을 다루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분위기 메이커로 알려진 수영은 달랐다. 당장 드럼 독주라고 할 듯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드럼을 두드렸다.

#이렇게 불렀어요!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됐다. 태연은 역시 리더다웠다. 방금 전까지 동료들과 웃고 떠들던 모습을 거두고 진지하게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태연의 낭랑한 목소리가 녹음실 전체를 가득 메웠다. 하지만 소녀시대도 실수는 피해갈 수 없었다. '컷' 소리에 티파니가 눈을 질끈 감고 웃음을 지었다.

#자~, 잘 봐.

소녀시대 멤버들은 재능도 제각각이다. 9명 멤버는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실력을 갈고 닦는다. 수영은 윤아의 어깨에 손을 살짝 올리고 친절하게 드럼치는 법을 전수했다. 효연은 복잡한 콘솔을 능숙하게 다루는 써니의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단짝!

긴 생머리와 늘씬한 키, 그리고 화사한 웃음까지 닮아 평소 친자매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 서현유리.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도 떨어질 줄 몰랐다. 녹음 시작 전 반주를 들으며 미소짓는가 하면, 장난스럽게 콘솔을 만지며 담소를 나눴다.

#유리 vs. 유리.

끼 많기로 유명한 유리는 녹음실에도 바쁘게 움직였다. 서현과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치는가 하면 프로듀서가 된 양 녹음 중인 동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유리를 포함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더 다양한 모습은 미에로뷰티엔 홈페이지 내에 있는 UCC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