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눈물을 왈칵 쏟았다.
서현은 14일 방송된 KBS Joy '소녀시대 헬로 베이비'에 출연해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한 소녀시대 멤버들로 인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꾹꾹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참기에 달인'인 서현을 화나게 하자는 목표로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성공을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지만 정작 몰래카메라에도 불구 서현은 화를 좀처럼 내지 않았다.
멤버들의 몰래 카메라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제시카와 써니가 심각하게 다툴 정도로 상황이 일파만파 커졌다. 특히 자신 때문에 싸움이 벌어졌기에 서현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졌다.
결국 이 모든 싸움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을 알게된 서현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좀처럼 보기 힘들던 언니들의 싸움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이 한순간에 풀어졌기 때문. 서현은 몰래카메라 내내 울먹거리며 여린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서현은 "너무 못됐다"며 멤버들에게 하소연하면서도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생일 파티를 즐겁게 보내기도. 멤버들 역시 서현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며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줘 소녀시대의 끈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151438581002
